우타키는 난세이 제도에 널리 분포하는 ‘성지’의 총칭이며, 사이바 온타케는 류큐 계몽주의의 전설에 등장하는 류큐 왕국에서 가장 높은 성지입니다. 또한 류큐의 왕과 오미 기코에 왕자의 성지 순례 사건을 전하는 “동황원”의 예배 장소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숭배되고 있습니다.
온타케에는 6개의 이비(신성한 지역)가 있습니다. 류큐의 왕은 이 여섯 곳을 방문하면서 국가의 번영과 안녕, 오곡의 풍성한 수확, 항해의 안전을 위해 신들에게 기도했습니다.
류큐 왕국 시대에는 ‘신의 섬’이라고 불리는 구다카 섬에서 신성한 백사를 특별히 가져와 국가 축제를 위해 온타케에 놓았습니다. 축제 중에서도 가장 큰 행사는 오오미 키코에 왕자의 취임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