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오키나와 국제 해양박람회가 오키나와현 모토부(오키나와 북부의 한 지역)에서 개최되었으며, 박람회가 종료된 후인 1976년에 박람회의 철거구역에 해양박공원(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 해양박람회 지구)이 국영공원으로 설치되었습니다.
해양박공원은 ‘태양과 꽃과 바다’를 테마로 하여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걸맞는 공원으로서 계획되었으며, 수족관(츄라우미 이전의 수족관)은 그 중 ‘바다’를 담당하는 시설로서 건축되었습니다. 해양박공원의 인기 명소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2002년 8월에 문을 닫았으며 그 해 11월에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새롭게 리뉴얼되어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은 등록박물관(특정 분야에 있어서 연구 조사 활동과 함께 일반인에게 전시의 형태를 제공하는 시설)으로 인정되어 있습니다.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은 자연이 풍부한 오키나와의 바다를 있는 그대로 전시한다는 콘셉트 하에 ‘오키나와 바다와의 만남’을 테마로 난세이 제도·쿠로시오 바다에 사는 다종다양한 해수 영역의 생물들과 만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또, 시대의 요구를 정확하게 캐치하여 대응하면서 국민적 및 국제적 관광·리조트 형성의 중요한 거점으로서, 오키나와의 매력적인 자연을 상징하는 ‘바다’를 테마로 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시설, 특색을 살린 질 높은 수족관을 목표로 합니다.
오키나와 주변의 바다는 (1)’거대한 난류·쿠로시오’ (2)’산호초’ (3)’난세이 제도의 동서에 있는 심해’의 3개 요소에 의해 생물의 서식 환경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신비로운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은 이러한 아름다운 바다의 세계를 수면에서부터 수심 700m 부근까지를 재현하고 있으며, 빛, 수질, 투명도 등이 각양각색인 요소를 가능한 한 자연의 바다에 가까운 상태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안에서 난바다, 쿠로시오, 더 나아가 심해를 향해 여행하는 형태로 유사체험을 해 보는 것으로 오키나와 바다의 훌륭함과 소중함을 체험, 체감할 수 있는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수조를 꾸며 보여주기만 하는 전시로 끝내지 않고 다양한 각도에서 아름답고 신비한 바다의 세계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해설을 담당하는 스태프가 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마다 수많은 기획 전시도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몇 번을 방문해도 새로운 발견이 있는, 흥미가 샘솟는 수족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16시 이후 입장 시 할인 적용
오후5시30분 입장마감
셀카봉 사용금지